12월15일 KBL 19:00 [KCC VS 서울삼성]

전주 KCC는 직전경기(12/13) 원정에서 안양KGC 상대로 79-8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0) 홈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70-58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1승4패 흐름 속에 시즌 11승8패 성적. 안양KGC 상대로는 휴식기 이후 3,4쿼터 뒷심에서 2% 아쉬운 모습을 보이게 만드는 턴오버의 증가가 이어졌고 백코트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지역방어 수비는 나쁘지 않았지만 멘투맨 수비에서 상대에게 A패스를 많이 허용했고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서 3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상황. 다만, 타일러 데이비스(18득점, 13리바운드)와 35득점을 합작한 이정현, 송교창의 분전은 위안이 되었던 장면 이다.

서울 삼성은 직전경기(12/13) 원정에서 울산모비스 상대로 71-70 승리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 이였던 이전경기(12/6) 원정에서 울산모비스 상대로 86-9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3승1패 흐름 속에 시즌 9승10패 성적. 리턴매치로 만난 모비스 상대로는 일주일전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밀렸던 아이제아 힉스(21득점, 7리바운드)가 숀롱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고 결승자유투를 성공시킨 임동섭(19득점)의 외곽포가 터졌던 경기. 이관희가 흐름에 있어서 중요한 스틸(3개)를 성공시키는 가운데 수비에 높은 에너지 레벨을 선보였으며 임동욱의 역할 분담도 좋았던 상황. 다만, 장민국, 이동엽의 야투 컨디션이 떨어져 있었고 힉스, 임동섭을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불안요소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