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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 선수는 대학 시절부터 선배들 사이에서 이미 방어율 1점대 학점으로 유명했지만, 실제로는 그의 진짜 방어율은 0점대였다고 합니다. 이는 1986년, 1987년, 1993년 세 차례나 기록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1986년에는 0.99, 1987년에는 0.89, 1993년에는 0.78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선동열 선수는 해태 타이거즈 시절에 "무등산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는 낮은 자세에서 상체를 쭉 끌고 나와 던지는 모습이 폭격기가 이륙하는 모습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1985년에 데뷔한 선동열 선수는 계약 문제로 인해 후반기만 등판했으나, 후반기 절반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규정 이닝을 채우며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습니다. 그 후 1986년에는 실질적인 데뷔 시즌으로 26 이닝을 던져 29 자책점만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0.99를 기록했습니다. 이 시즌에는 24승 6패 6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해태 타이거즈의 감독은 김응용 감독이었으며, 이때 선동열 선수가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일화도 있었습니다.

선동열은 1986년 0.99에 이어 1987년에는 0.89, 1993년에는 역대 최저인 0.78 등 3차례나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KBO리그 역사에서 선동열 외에는 누구도 0점대 평균자책점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근접했던 선수가 1993년 OB 마무리투수 김경원의 1.11이었다고 합니다

☆ 역대 단일시즌 평균자책점 순위

① 0.78=선동열(해태) 1993년

② 0.89=선동열(해태) 1987년

③ 0.99=선동열(해태) 1986년

④ 1.11=김경원(OB) 1993년

⑤ 1.13=선동열(해태) 1990년

⑥ 1.17=선동열(해태) 1989년

⑦ 1.21=선동열(해태) 1988년

⑧ 1.551=최동원(롯데) 1986년

⑨ 1.552=선동열(해태) 1991년

⑩ 1.5831=장호연(OB) 1984년

⑪ 1.5835=최일언(OB) 1986년

⑫ 1.64=조규제(쌍방울) 1991년

⑬ 1.67=김용수(MBC) 1986년

⑭ 1.70=선동열(해태) 1985년

⑮ 1.71=조계현(해태) 1995년

⑯ 1.80=김건우(MBC) 1986년

⑰ 1.822=류현진(한화)=2010년

⑱ 1.823=송진우(빙그레) 1990년

⑲ 1.84=박철순(OB) 1982년

⑳ 1.86=정명원(현대)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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