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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프로야구계에서 4할 타자는 꿈의 영역으로 평가받습니다. 미국 메이저 리그의 140년 역사에서는 총 24번의 4할 타자가 등장했으며, 이는 사람 수로 따지면 16명에 해당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에드 델라헌티, 타이 콥, 로저스 혼스비 등이 3시즌 이상이나 4할 타자를 달성한 선수들입니다. 현재의 라이브볼 시대에서는 조지 시슬러, 타이 콥, 로저스 혼스비 등 6명만이 4할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는 아직까지 4할 타자를 배출하지 못했고, KBO 리그는 백인천이 1982년에 이를 달성한 후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리그에서는 장즈셴과 왕보룽이 각각 2016년과 2016년, 2017년에 4할 타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할 타자가 꿈의 영역으로 평가되는 이유는 야구의 발전으로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되어 현대에는 불가능에 가까운 영역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높은 홈런율, 낮은 삼진율, 높은 BABIP와 같은 요소들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 야구에서는 이러한 조건들을 동시에 갖춘 선수가 나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나 1941년의 테드 윌리엄스처럼 과거의 4할 타자들도 높은 홈런율과 낮은 삼진율을 갖추고 있었으며, 현대 야구에서도 이러한 조건을 가진 선수가 출현한다면 4할 타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테드 윌리엄스처럼 이 모든 요소를 갖춘 선수가 나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플레이 스타일이 타율을 높이기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면 4할을 치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4할 타자의 목록을 살펴보면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들이 많은데, 이는 그들의 뛰어난 기량과 노력으로 인해 가능했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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