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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랜드, 팽팽한 공방전 예고...양팀 득점 기대===

K리그2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서울 이랜드 FC가 25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골 축제'를 연출할 전망이다.

최근 4연패에 빠진 수원 삼성은 이날 홈구장에서 치러지는 이랜드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추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랜드 역시 원정 3連勝에 도전한다.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은 지난 4월 '감독상'에 이어 5월 '사퇴 압박'을 받으며 곤란을 겪고 있다. 팬들의 질타를 받은 염 감독은 이랜드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염 감독은 "최근 경기력 부진으로 아쉬움이 크다. 이랜드전에서 반드시 공격축구로 승리를 노리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반면 이랜드는 시즌 중 가장 많은 25골을 터트리며 '무적 화력'을 과시했다. 이코바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최근 2경기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김도균 이랜드 감독은 "최근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수원에서도 화끈한 공격축구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축구 전문가들은 양팀 모두 득점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원 삼성은 연패 탈출, 이랜드는 원정 3연승이 걸린 만큼 팽팽한 공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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