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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는 최근 연승 행진이 끝나면서 타선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네스터 코르테스가 선발로 나서 시즌 4승을 노린다. 코르테스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에서 4.1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투구를 선보였지만, 홈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3승 1패, 방어율 1.12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며, 야간 경기 방어율 또한 2.49로 인상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 타선은 LA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공략하지 못하고 11회말에 겨우 1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후안 소토의 부재가 크게 느껴졌던 경기로, 홈런이 터지지 않는 점도 아쉬움을 남겼다. 포팃의 강판 이후 불펜이 6.1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했지만, 불펜 운용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LA 다저스는 연장전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개빈 스톤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스톤은 최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 4승 1패, 방어율 2.09를 기록 중이다. 피안타율 또한 .200으로 매우 안정적이다.

다저스 타선은 전날 양키스 투수진에게 막히다가 11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즈의 2타점 2루타로 겨우 2점을 올렸다. 9타수 1안타로 득점권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결승타를 만들어낸 점은 팀 사기를 올려줄 수 있다.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 운용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것이다.

전통적인 라이벌전답게 전날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다저스가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양 팀의 타격 스타일을 고려하면, 코르테스와 스톤 모두 어려운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다저스는 주력 투수들이 연속으로 등판한 반면, 양키스는 마무리 클레이 홈즈를 제외한 다른 투수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유리한 상황이다.

양키스와 다저스의 이번 경기는 두 팀의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 팀 모두 타선의 부진을 극복하고 불펜 운용의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누가 더 효율적으로 경기를 운영할지가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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