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중계 #유로파중계 #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해외스포츠중계 #e스포츠중계

1. 혈전 치르고 올라온 T1, 결승에서 저력 보이나

한국 LCK의 T1은 8강과 4강전에서 각각 비리비리 게이밍(BLG)과 팀 리퀴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반대편 대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에 오른 탑 e스포츠(TES)에 비해 T1은 두 경기 모두 혈전을 치르며 결승에 올랐다.

특히 팀 리퀴드와의 4강전에서는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하며 1세트를 내줬으나, 이후 2~3세트를 연이어 가져가며 승리했다. 상대적으로 약체로 분류됐던 팀 리퀴드를 상대로 고전했다는 점은 T1의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패배했던 1세트에서 T1이 선택했던 마오카이와 이즈리얼은 이전에도 승률이 높지 않았고, 이번에도 선택 이유를 증명하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한층 좋아진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과, T1이 LPL 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은 결승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요소다. T1은 결승 무대에 익숙하며, 지난 2023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어 이번 결승에서도 저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2. ‘첫 국제전 우승’ 노리는 TES, LPL 자존심 살릴까?

중국 LPL의 탑 e스포츠(TES)는 젠지 e스포츠와 G2 e스포츠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TES는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5월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는 두 팀을 상대로 패배했던 TES는 이번 대회에서 한층 성장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데 성공했다. 탑 '369' 바이자하오, 정글 '티안' 가오톈량과 더불어 바텀 듀오 '재키러브' 위원보와 '메이코' 톈예 등이 모두 날카로운 폼을 보이고 있어 결승에서도 T1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미드 라이너 '크렘' 린젠이 결승에서 보여줄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앞선 두 경기에서 '쵸비' 정지훈과 '캡스' 라스무스 뷘터를 꺾은 린젠이 '페이커' 이상혁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TES가 승리할 확률이 매우 높아질 것이다.

3. 승부 예측

이번 EWC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TES가 T1을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TES의 압도적인 경기력과 팀의 상승세가 결승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고화질스포츠중계방송쪽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