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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끊어낸 양키스

뉴욕 양키스는 올 시즌 56승 3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2위를 유지하고 있다. 7월 11일 열린 레이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최근 2연패를 끊어냈다. 선발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은 4.1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잘 막았고, 네 명의 불펜 투수들이 연달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연승을 노리는 양키스는 다음 경기에 네스터 코르테즈를 선발로 내세운다. 코르테즈는 올 시즌 4승 7패, 방어율 3.41을 기록하고 있다. 7월 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에서 양키스는 코르테즈가 등판한 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었지만, 7월 들어 1.5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키스의 스타 슬러거 애런 저지는 7월 3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최근 일곱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타율 3할 이상과 OPS 1.000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비록 최근 득점과 타점이 적지만, 여전히 32홈런 83타점으로 팀 내 주요 지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다섯 경기 4패의 레이스

탬파베이 레이스는 올 시즌 45승 4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양키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잭 에플린이 7이닝 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2-1로 패배했다. 레이스 타선은 10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5회 말 얀디 디아즈의 야수 선택 타점을 제외하고는 득점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최근 다섯 경기에서 4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레이스는 시리즈 3차전에 셰인 바즈를 선발로 내세운다. 바즈는 올 시즌 단 한 경기에 출전해 1패와 방어율 4.50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지만,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바즈는 2021시즌 데뷔 이후 부상으로 인해 단 9경기에 출전한 불운한 선수로, 이번 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후 첫 승을 노리고 있다.

레이스의 부진은 타선의 부진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 팀 내 홈런 및 타점 1위를 기록 중인 아이삭 파레데스는 15홈런 50타점 35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타율과 출루율은 올랐지만, 장타율은 다소 감소했다. 파레데스는 양키스와의 시리즈 개막전에서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5-3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올 시즌 약팀 상대로 높은 승률의 양키스

양키스는 최근 승률 5할 이하 팀과의 경기에서 매우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7월 초부터 침체했던 타선도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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