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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화) 오후 6시 30분(한국 시각)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이하 NC)와 KIA 타이거즈(이하 KIA)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1. 5위 탈환에 성공한 NC

NC는 5위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수원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2로 대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을 35승 2무 44패로 기록, SSG 랜더스를 6위로 내려보내고 5위로 올라섰다. NC의 선발투수 김시훈은 6이닝 동안 4탈삼진, 6피안타, 2실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3승(2패)째를 기록했다. 불펜 투수 김영규(2이닝)와 이용찬(1이닝)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1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했으며, 박민우, 데이비슨, 김휘집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NC는 총 13안타로 8득점을 올리고 승리를 챙겼다.

2. 6연승 질주하는 KIA

KIA는 6연승을 기록했다.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7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57승 2무 35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5연승 중인 2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6.5경기로 유지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선발 투수 황동하는 3.2이닝 동안 4탈삼진, 4피안타, 2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불펜 투수 김대유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임기영과 곽도유가 각각 2실점씩 허용했다. 그러나 타선의 역전타와 적절한 불펜 기용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9회 초 최형우의 쓰리런 홈런이 역전의 주역이 됐다.

3. 각 팀 선발투수 기록 및 승리 예측

NC는 외국인 좌완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를 선발로 내세운다. 카스타노는 올 시즌 전반적으로 아쉬운 피칭을 보여주었으며, 18경기 선발로 등판해 107.1이닝 동안 86탈삼진, 110피안타, 11피홈런, 59실점 평균자책점 4.02로 8승 5패를 기록 중이다.

KIA는 토종 좌완 투수 양현종을 선발로 선택했다. 양현종은 6월부터 아쉬운 피칭을 이어왔으며, 7월 3경기에서 14.2이닝 동안 12탈삼진, 18피안타, 3피홈런, 9실점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KIA는 7승 1패로 NC에 대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가 강력한 타선과 안정적인 불펜을 바탕으로 N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7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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