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2라운드] 나폴리 vs 레알마드리드 리뷰
모바일관리자
2023-10-04 15:03:27 90 0

여전히 유럽 축구에서 인종차별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타겟은 검은 피부를 가진 슈퍼스타이다. 나폴리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득점원인 비니시우스와 오시멘은 여전히 존재하는 인종차별의 피해자이다.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는 발렌시아의 팬들로부터 인종차별 챈트를 듣고는 눈물을 흘렸다. 이번 시즌 오시멘은 소속 팀의 SNS로부터 인종차별과 조롱을 당하였다. 인종차별 반대를 위한 움직임도 많지만, 여전히 낡고 잘못된 생각으로 혐오를 일삼는 존재들도 많다. 이러한 혐오 속에서도 두 선수는 프로로서의 본분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진정한 월드클래스이다.


나폴리는 주말 리그 경기 오시멘과 폴리타노를 선발 제외하면서 이 경기에 대비하였다. 이외에는 동일한 라인업이다. 라흐마니와 주안 제주스가 모두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경험이 부족한 나탕과 외스티고르가 챔피언스리그 선발 데뷔 전을 갖는다. 측면 공격이 핵심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주말 선발 라인업과 딱 한자리가 바뀌었다. 호셀루가 아닌 호드리구가 선발로 나선다. 측면 수비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의 도움 수비가 있지만, 구조적으로 문제가 많다. 나폴리가 자랑하는 측면 공격에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전방 자원의 개인 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3-2-5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 시 경기장을 넓게 쓸 수 있는 3-2-5 전형을 선택하였다. 오른쪽 풀백 카르바할은 전진하고, 왼쪽 풀백 카마빙가는 중원에 가담하였다. 추아메니는 오른쪽 후방에 머물렀고, 비니시우스는 측면에 넓게 배치되었다.

반면 나폴리는 전반전, 전방 압박을 하지 않고 라인을 내려서 운영하였다.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의 스피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뒷공간을 내주지 않았지만, 레알에게 주도권을 내주었다. 레알이 자랑하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낼 공간과 시간이 많았다. 비니시우스와 벨링엄이 스스로의 몸값을 증명해 내기에 충분한 조건이었다.


오시멘에게 붙여주는 롱 킥에만 의존하던 나폴리는 후반전에 완전히 달라졌다. 레알의 구조적 약점인 측면을 공략하면서, 지난 시즌 보여줬던 경기력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특히 올리베라의 언더 래핑과 흐비차의 개인 기량을 활용한 왼쪽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이 경기 레알은 수비 상황 시, 발베르데를 오른쪽 풀백 위치에 내리면서 측면 수비를 강화하였다. 지난 시즌에도 자주 나왔던 장면이었다. 문제는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 발베르데의 기본 위치는 오른쪽 메짤라라는 점이다. 발베르데가 측면으로 이동하면 중원에 공간이 발생하고, 전환 시 반대편인 왼쪽에 문제가 생긴다.

왼쪽은 전문 풀백이 아닌 카마빙가와 기동력이 저하된 토니 크로스가 수비를 해야 하는데, 나폴리는 오른쪽 풀백 디 로렌초까지 높게 배치하면서 수적 우세를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좌우가 모두 열리기 시작하면서 동점뿐만 아니라 분위기와 주도권까지 모두 내줘버렸다.

정리

레알 마드리드는 4-3-1-2의 기본 구조에서, 공격 시 3-2-5로 전개하였다. 선수들을 넓게 배치하고, 개인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판을 깔았다. 나폴리는 자신들의 뒷공간을 의식한 나머지 압박 없이 수비적으로 나섰다. 상대에게 주도권을 지나치게 내주었고, 비니시우스와 벨링엄은 기량을 클래스를 입증하였다.

후반전의 나폴리는 다른 팀이었다. 레알의 약점인 측면을 공략하면서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흐비차와 올리베라를 활용한 왼쪽 측면 공격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고, 주도권과 분위기를 모두 가져왔다.

안첼로티는 64분 교체를 통해 4-3-1-2를 포기하고 4-3-3으로 변화하였다. 측면 수비에서 안정을 찾은 레알 마드리드는 금세 흐름을 가져왔고, 발베르데의 환상적인 중거리 킥으로 승리하였다.

MOTM : JUDE BELLINGHAM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원동력은 이견의 여지가 없이 벨링엄이다. 공격포인트, 골의 순도, 경기 영향력 모든 부분에서 충격적인 이적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압박과 완벽한 어시스트로 선제골에 기여하였고, 추가골은 순수한 개인 기량으로 만들어내었다. 1골 1도움의 공격포인트 외에도 93%(50/54)의 패스 성공률, 75%(3/4)의 드리블 성공률, 70%(7/10)의 지상볼 경합 성공률은 이 선수가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을 다 가진 완벽에 가까운 선수라는 것을 의미한다. 5번 유니폼을 입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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