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1세트 :  PSG Talon (승)  Vs  LOUD 

 Azhi - JunJia - Maple - Wako - Woody  Vs  Robo - Croc - tinowns - Route - Ceos 

 나르 - 자르반 - 니코 - 자야 - 렐  Vs  레넥톤 - 세주아니 - 탈리야 - 시비르 - 라칸 

낮선쌈바팀에서잊었던익숙한향이난다

PSG가 시종일관 게임을 리드하던 중 라우드가 원딜만을 믿고 억지로 게임을 이어가다 결국 패배하며 1세트를 PSG가 가져간다.

밴픽단계 1일차와 마찬가지로 딸깍한타조합으로 들고 온 PSG와 달리 라우드는 흔히 강팀의 밴픽이라 하는 상당히 고난이도의 운영조합을 들고왔다.

초반 라우드에서 포탑다이브를 해 퍼블은 땃으나 교환이 나며 살짝 라우드가 기분이 나빠지더니, 그 이후 탑 한타에서 그대로 대패해 게임이 터지며 7분만에 게임이 암울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전령을 챙기려 했던 라우드였으나 그것도 자르반이 스틸하며 죽지만 않은 것이 다행일정도.

나름 레넥톤이 그만큼 투자를 한 만큼 크긴 했으나 수시로 게임을 던지면서 금수새끼 그자체였지만, 정작 게임은 자원도 제대로 먹지 못한 시비르가 온몸비틀기를 시전하며 어떻게든 득점을 하기 시작했다.

시비르가 잘 빨아들이면서 한타도 한번 대승하고, 용도 한번 챙기며 반격이 되나 했으나...

레넥톤이 그 한타에서 잘 커놓고 또 던지고, 거기에 결국 시비르까지 휘말리며 PSG가 게임을 이기는 것이 성공했다.

뭐지진에어는20년에해체했는데

원딜의 원장롤 특유의 냄새가 가득나 루트가 확실히 진에어출신 원딜이 맞구나 상기되게 만든 경기.

1경기 2세트 :  LOUD  Vs  PSG Talon (승) 

 Robo - Croc - tinowns - Route - Ceos  Vs  Azhi - JunJia - Maple - Wako - Woody 

 말파이트 - 카직스 - 니코 - 시비르 - 알리스타  Vs  케넨 - 비에고 - 르블랑 - 카이사 - 렐 

쌈바롤죽다

1세트보다 훨씬 처참한 상태로 전판보다 더 원딜만 보이는 게임 속에서 PSG가 2-0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밴픽단계 라우드가 니코 말파이트라는 한타조합에 카직?스??를 꺼내며 이도저도 아닌 조합을 만들어버렸고, 반대로 PSG는 난전 특화조합을 만들었다.

하지만 케넨보고 말파를 뽑은 것이 무색하게 말파이트가 3분에 터지기 시작하며 게임이 PSG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더니, 결국 말파가 완전히 초반부터 썩어버리며 게임이 가버렸다.

물론 탑만 망한 것은 아니었고, 탑정글미드서폿이골고루죽으며 시비르 해줘만을 외치고 있었지만....

애초에 시비르도 제대로 성장도 못한 채로 터진 게임이라 시비르마저 휘말리며 그대로 패배 해 버리고 말았다.

어음....

1세트 때 이리저리 휘말리더라도 나름 지표면으로는 비비던 라우드였지만 이번에는 그것도 실패하며 결국 패자조로 향한 경기.

매치 총평

상당히 압도적으로 라우드를 잡아내며 마이너의 강호라는 타이틀을 딱지치기로 딴 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듯 게임을 이겼다.

라우드도 나름 번떡이는 모습들을 보여주긴 했으나 말 그대로 체급차이라는게 느껴질 정도로 처참했던 경기.

하지만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기에 앞으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2경기 1세트 :  CTBC Flying Oyster (승)  Vs  Team Whales 

 Rest - Gemini - JimieN - Shunn - ShiauC  Vs  Sparda - BeanJ - Gloryy - Artemis - Bie 

 나르 - 세주아니 - 오리아나 - 칼리스타 - 렐  Vs  레넥톤 - 리 신 - 아리 - 아펠리오스 - 알리스타 

뭐라 할 말이 없음.

라는 말 외엔 별로 할 말 이 없을 정도로 그냥 무난하게 날굴이 게임을 이겼다.

밴픽단계 CFO는 나르-세주아니-오리아나-렐이라는 한타조합을 들고왔고, 웨일즈는 레넥톤-리신-아리라는 교전위주 조합을 들고 오며 베트남 특유의 개싸움이 나올 줄 알았으나...

정작 초반부터 휘몰아쳐야할 웨일즈측에서 퍼블을 내주고, 그 이후로도 뭐라 할 것 없이 초반을 보내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날굴만 이득을 보며 조용히 게임이 터지기 시작했다.

결국 기다리고 기다리다 4용싸움때 역전을 위해 한타를 걸고, 여기서 승리를 하며 혹시나 했지만, 거기까지.

애초에 한타싸움으로 간다면 CFO의 조합이 훨씬 좋았고, 이렇게 밴픽을 한 이유를 보여주며 결국 CFO가 승리했다.

진짜 뭐라 쓸 게 없었다.

빠르게 휘몰아친 경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난전이었던 경기는 아니었으나 상당히 당당한 경기력으로 천천히 상대를 압살당한 CFO의 경기력이 상당히 고무적인 

2경기 2세트 :  Team Whales(승)  Vs  CTBC Flying Oyster 

 Sparda - BeanJ - Gloryy - Artemis - Bie  Vs  Rest - Gemini - JimieN - Shunn - ShiauC 

 크산테 - 자르반4세 - 니코 - 자야 - 라칸  Vs  그웬 - 리 신 - 아리 - 카이사 - 블리츠크랭크 

크아아악내칼퇴가!!!!!!

이번에는 반대로 웨일즈가 날굴을 상대로 압승을 하며 내 칼퇴의 꿈이 사라저 버렸다.

밴픽단계 1세트와는 정 반대로 웨일즈가 한타조합, 날굴이 교전조합을 들고오며 1세트와는 서로 정반대의 게임을 할 것을 에고했고.

게임 결과도 완전 정반대가 나와버렸다.

초반 탑 2대2 교전에서 웨일즈가 탑 다이브를 성공하고 둘 다 생존에 성공하면서 기분좋은 시작을 했다.

이후 6분 교전에서 또 탑에서 이번에는 날굴측에서 4명까지 인원을 끌어들여서 탑정글 둘 다 잡기는 성공했으나, 투자한 것에 비해 블츠더블킬이라는 진짜 계륵과도 같은 결과가 나오며 에매한 결과만이 나와버린 상황.

그런 상황에서 탑에서 또 그웬이 죽어서 3데스를 하며 완전히 썩어버렸다.

그나마 바텀에서 전령박치기를 하려는 것을 날굴이 막는데엔 성공했으나 원딜의 성장차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게임이 가버리기 시작했다.

이후 무난하게 웨일즈가 4용영혼을 먹는데 성공했으나, 크산테의 금빛섬광 이니쉬를 했지만 블츠의 끊어내기 그랩에 날굴에게 좋은 한타가 되나 싶더니...

그랩 한번 더 하더니 데스그랩이 되어버려 그대로 막지 못할 정도로 격차가 벌어져, 결국 웨일즈가 게임을 승리했다.

오늘도칼퇴하길원했다면욕심일까

어제는 좆럽이었으니 그렇다 쳐도 오늘은 1일차처럼 4겜칼퇴를 원했던 내게 눈물만을 준 경기.

2경기 3세트 :  CTBC Flying Oyster  Vs  Team Whales (승) 

 Rest - Gemini - JimieN - Shunn - ShiauC  Vs  Sparda - BeanJ - Gloryy - Artemis - Bie 

 레넥톤 - 바이 - 아지르 - 자야 - 렐  Vs  아트록스 - 자르반4세 - 오리아나 - 카이사 - 노틸러스 

이궈궈든~~~~~~~~~

이게 과인 플인 경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 끝에 웨일즈가 매치를 가져갔다.

밴픽단계 이번에는 둘 다 압승의 경험이 있는 한타조합을 짜냈다.

4분경 바이가 미드갱을 가 오리아나를 따내는 데에 성공, 첫용을 가져가며 날굴이 기분좋은 시작을 시작했다.

이후 웨일즈가 만회를 위해 바텀갱을 가 렐을 잡아내는데 성공하고, 다시 게임은 엄대엄이 되었다.

그후 전령에서 5대5 한타가 열렸고, 자르반과 바이 렐을 교환하며 다시 소강상태가 되었다 다시 한 번 정비후 날굴이 전령을 챙기는 것에 성공했다.

대신 웨일즈가 두번째 용을 먹었지만, 날굴이 바텀에서 땅굴을 판 다음 카이사까지 잡으며 엄대엄이 게속되었다.

이후 두번째 한타, 또 다시 열린 5대5한타에서 위 한타가 열렸고, 날굴이 한타를 승리했으나 전령을 웨일즈가 처치해서 둘 다 전령을 먹지 못하고 세번째 용을 날굴이 가져갔다.

방금 전 한타로 과성장이 된 아지르를 오리아나가 처치하고, 잠깐의 네번째 용 까지 게임이 소강상태가 된다.

네번째 용 한타에서는 바이가 노틸을 서로 교환했지만 주요딜러인 오리카이사의 체력이 상당히 많이 깎였고, 결국 네번째 용도 날굴이 가져갔다.

여기까지만 보면 날굴이 이길 것 같았지만...

날굴이 3용을 처리 할 때 웨일즈가 바론에 깜짝텔을 타며 몰래바론을 시도했고, 또 성공하며 상당히 밀렸던 골드차이를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또 잠깐의 소강상태 이후 다섯번째 용 한타가 열렸고, 이번에는 웨일즈가 한타를 승리하며 다섯번째 용을 웨일즈가 가져갔다.

이후 바론한타에서 웨일즈가 또 승리하여서 바론을 먹지않고 바로 게임을 끝내려 했으나 끝내지 못했고, 이후 바론을 먹고 웨일즈가 이기나 했으나...

이번에는 날굴이 한타를 대승하며 아트록스 빼고는 전부 죽어버렸고, 게임을 끝내려 했으나 끝내지 못해 4용을 먹으려 했으나 살아있던 아트록스와 부활한 자르반가 어그로를 끌며 막았고,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 웨일즈가 이기며 게임을 끝냈다.

중반까지칼퇴못했다고징징대던제가미웠습니다

플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상당히 명경기에 가까운 경기를 두 팀이 보여준 이번 플인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경기

매치 총평

서로 압살경기 두 번에,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며 36분 41킬이라는 분당1킬이 넘어가는 난타전 끝에 웨일즈가 승리, 최종진출전으로 먼저 올라갔다.

솔직히 3연 압살겜에 대충 보면서 칼퇴안시켜주나...하던 내게 반성하라는 듯 오랜만에 순수하게 경기를 즐기게 해줬던 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