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둔다" 클롭에 이어 또 '충격 사퇴' 나왔다... 바르사 사비 감독 "라리가 정상 가도 사퇴"
아미관리자
2024-01-29 01:44:17 666 4

바르셀로나 감독인 사비 에르난데스(44)가 현재 시즌을 마무리한 뒤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그가 이같은 발표를 한 것은 한국시간 28일에 열린 2023-2024 라리가에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3-5로 패배한 뒤였다. 이에 사비 감독은 "클럽에 큰 변화가 필요하며, 내가 떠나는 것이 구단과 선수단을 위해 최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내가 부임했던 2년 3개월 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성과를 이뤘지만, 현재 시즌에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라리가에서는 13승5무3패로 선두인 레알 마드리드에 10점 차를 두고 있다. 또한, 스페인 슈퍼컵과 코파델레이에서도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 결정 이전에는 이미 사비 감독과 관련된 '경질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었다. ESPN은 일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사비 감독에게 신뢰를 잃었다고 보도하며, 그의 접근 방식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비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일부가 바르셀로나 경기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발언한 것이 선수들의 반항심을 일으켰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024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1-4로 패배한 뒤, 사비 감독을 둘러싼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3골 차 승리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바르셀로나는 레알의 대회 통산 13번째 우승을 기대해야 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이자 현재는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 중인 데쿠는 "사비가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사비 감독의 미래에 대한 논의는 당장 없다고 밝혔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이번 사임 발표와 관련해 "앞으로 남은 4개월 동안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며 "리그 역전 우승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 만약 우승을 한다고 해도 나의 (사퇴) 의사는 변함없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계약 기간이 2025년 6월까지이지만, 임기 1년 남기고 팀을 떠난다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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