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선발 최원준(1승 7패 5.19)은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3.2이닝 5피안타 3K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경기들에서 포심, 슬라이더, 커브 컨트롤 강점을 잘 보여주었지만 이날 포심이 맞아나가면서 결국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오고 말았다. 지난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원정)을 기록하긴 했었지만 올시즌 꾸준한 기복을 보여주고 있는만큼 맘놓고 호투를 기대하긴 쉽지 않은 상황!!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김명신이 2연투이긴 하지만 2일간 투구수가 26구로 많지 않아 등판은 가능해보인다.)

▶ 키움

선발 정찬헌(2승 4패 3.40)은 직전 기아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1K 2BB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제구 강점을 문제없이 보여주었다. 이 경기 후 휴식에 돌입! 그리고 오늘 복귀전을 치르게 되는데 지난 두산전 4이닝 6실점(홈)으로 고전하긴 했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한만큼 제구강점을 보여줄 가능성은 높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연투 여파가 있는 김건희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 결론

어제 키움타선이 선취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4회 강승호의 만루홈런 등 두산이 5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역정! 이후 흐름을 유지하며 5-2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3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두산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두산선발 최원준의 피칭기대치가 높지는 않지만 최근 두산불펜이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마운드 경쟁에서 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진 않는다. (최근 6경기 두산불펜 실점은 2점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타선에서 5경기 연속 두자리수 안타를 기록해내진 못했지만 6개의 안타로 5득점을 만들어내는 응집력을 보여준만큼 오늘 타선경쟁에서 두산이 밀릴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이런점들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경기 역시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