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의 대활약으로 역전극을 만들어 낸 밀워키 브루어스는 훌리오 테이론(2승 4패 4.01)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테이론은

 최근 3경기 연속 이닝과 실점이 비슷한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장타를 제어하는건 이제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홈런이 없을 때 참 힘들게 득점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데뷔전에서 역전 희생 플라이 포함

 3안타 2타점을 올린 샘 프레릭은 역시 특급 루키라는 평이 어울리는 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막강한 승리조의 위력이 훌륭하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브라이스 엘더(7승 2패 3.31)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9일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 2.1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엘더는 2경기 연속 

3.1이닝 이하 7실점이라는 극도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완벽하게 투구의 밸런스가 깨져버렸는데 

이번 원정에서 반등할 수 있느냐가 앞으로의 그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하우저 상대로 3회초 터진 오스틴 라일리의 3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애틀랜타의 타선은 

자주 득점권 찬스를 잡고도 이를 승리로 이어가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상대 투수를 본다면 이번 경기는 홈런포에 승부를 걸 수 밖에 없을 듯. 

3.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 최대의 약점임에 분명하다.

전날 경기는 애틀랜타가 이길수 있는 경기를 스스로 걷어찼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경기였다. 

일단 전력 자체는 확실히 애틀랜타가 더 나은 편. 테이론과 엘더의 선발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홈런이 중요하고 이런 상황에서 유리한건 애틀랜타다.

 힘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