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선발 김대우(1패 3.82)가 오늘 또한번 대체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구위강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제구에 대한 평가는 좋은 선수! 지난 NC전 선발로 나섰던 경기에서도 제구 강점을 문제없이 보여주었었다. 다만 올시즌 불펜등판 경기들에서 안정적인 모습은 아니였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기대치를 높이긴 쉽지 않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SSG

선발 김광현(6승 2패 3.84)은 직전 LG과의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2K 2BB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4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포심과 슬라이더의 힘으로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이였던 부분! 올시즌 변화구 활용폭을 늘리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고 시즌 초반과 다르게 이닝이팅도 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지난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연투 여파가 있는 노경은, 고효준, 문승원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 결론

어제 SSG선발 맥카티가 3회 수비실책이 빌미가 되면서 3실점을 기록, 이후 부상복귀전이였던만큼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가고 말았지만 타선에서 4,5,6,7회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주면서 결국 8-7 SSG가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3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SSG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SG선발 김광현은 최근 경기들에서 이닝이팅이 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만큼 오늘 준수한 피칭이 예상되는 상황!

반면 삼성선발 김대우는 올시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기존 불펜자원이라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소화이닝이 길지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오늘 삼성불펜이 조기에 가동이 될텐데 삼성불펜이 올시즌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해 오늘 삼성의 마운드는 기대치가 높지 않다.

또한 어제 삼성이 18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SSG타선도 12개의 안타로 감이 나쁘진 않았다. 따라서 오늘 경기 역시 SSG가 승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