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ㅡ피츠버그>

내셔널 중부 라이벌 밀워키와 피츠의 올 시즌 7차전 맞대결.

6차전까지 밀워키가 5승1패 우세.

밀워키는 3일 오전 끝난 워싱턴 전 2ㅡ3 패배로 전날 6ㅡ4 승리 잇지 못하고 주춤. 109게임 전적 58승51패 기록해 중부 2위.

피츠도 디트로이트에 3ㅡ6으로 져 3연승 강세 일단락. 107게임 전적 48승59패로 2단계 아래의 4위 유지.

4일 오전 8시15분 밀워키 홈구장에서 시작될 이 게임에 등판할 밀워키 선발은 도미니카 출신의 4년생 우완 애드리언 하우져.

올 시즌 14게임에 나와 3승3패. 템포 빠른 공격 피칭에서 나오는 예리한 역회전 스위퍼, 면도날 커터 주무기.

팀배팅의 중심인 최지만을 샌디애고로 이적시킨 가운데 찬스메이커 1번 베게로를 비롯해 2번 스윈스키, 3번 레이놀즈, 4번 메커체인, 5번 로드리게스로 이어질 피츠버그 중심 타자들이 하우져의 스위퍼를 단타 위주 팀배팅으로 공략하면 최소 5득점의 활발한 타격 가능.

원정팀 피츠버그 선발은 9년생 미치 캘러.

올 시즌 22게임에 나와 9승7패. 예리한 스플리트와 스크류볼 주무기.

상대 투수의 구질에 따라 타선에 편차 심한 1번 예리치, 3번 컨트레라스, 4번 칼라티니, 5번 밀러, 6번 프랑크 등 밀워키 중심 타자들이 캘러의 예리한 스플리트에 크게 고전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