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세스 루고(4승 6패 4.1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루고는 8월 들어서 전체적인 투구 내용이 많이 나빠진 편이다. 7월에 보여준 6이닝 2실점급 투구를 이번 경기에서 회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잭 갤런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단숨에 페이스가 떨어져버린게 아쉬운 부분이다. 최소한 애리조나의 불펜 상대로 득점은 올렸어야 했다. 그나마 페드로 아빌라가 혼자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건 전날 경기의 유일한 소득일 것이다.

갤런의 쾌투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브랜든 파트(6패 6.91)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4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파트는 여전히 홈 경기의 투구가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홈보다 원정 투구가 좋은 투수라는데 이번 경기의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리치 힐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애리조나의 타선은 쿠어스 원정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한게 문제다. 특히 6회부터 타격감이 식어버린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듯. 그나마 불펜의 2.2이닝 무실점이 다행스럽다.

오래간만에 갤런이 불펜의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애리조나 타선의 부진은 이번 경기에서 루고 공략에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부분. 게다가 파트의 투구는 여전히 뭔가 부족한 편이고 애리조나의 불펜은 언제든 문제를 일으킬수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pl중계 #nba중계 #mlb중계 #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토트넘중계 #손흥민중계 #이강인중계 #해외스포츠중계 #일본야구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