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랑의 끝내기 내야 안타로 5연승을 만들어 낸 밀워키 브루어스는 브랜든 우드러프(2승 1패 2.8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텍사스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우드러프는 홈런 2발의 허용이 아쉬운 결과로 이어진바 있다. 8월 들어서 등판할때마다 홈런포를 허용하는게 변수가 되고 있는데 그래도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8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홈에서 떨어지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중이다. 특히 에이스가 무너진 경기를 타격으로 뒤엎었다는 점이 팀의 사기를 크게 올려줄수 있을듯. 타이 브레이커 포함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역시 좋은 승리조가 있는 덕을 누리고 있다.

투수진의 호투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다르빗슈 유(8승 9패 4.35)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0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다르빗슈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투구 내용에 문제를 일으키는 중이다. 그나마 최근 원정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목요일 경기에서 샌디 알칸타라 상대로 잰더 보가츠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화력의 아쉬움이 조금 있는 편. 특히 중부 지구 원정에서 약하다는 점이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최근 양 팀의 경기력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특히 밀워키의 타격이 홈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 우드러프는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도 이번 경기의 강점이 될수 있다. 물론 다르빗슈가 최근 원정에서 좋은 투구를 해내고 있긴 하지만 샌디에고의 타격이 받쳐주지 못할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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