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LG는 이정용(5승 1패 4.5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6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정용은 비 덕분에 로테이션을 한번 건너뛴 상태다. 

일단 최근 투구 내용이 워낙 좋다는 점에서 6이닝은 잘 막아줄 가능성이 높은 편. 

일요일 경기에서 최성영과 임정호 상대로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한번 분위기가 꺾이고 나니 

살아나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일단 홈에서의 반등을 꾀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할 듯. 

8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박명근의 구위가 완전히 떨어져버린게 매우 치명적이다.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두산은 브랜든 와델(6승 3패 3.10)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3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브랜든은 직전 등판의 부진을 벗어났다는게 다행스럽다. 

다만 LG 상대로 홈에서 4이닝 8실점 패배를 당하는 등 유독 홈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는건 분명한 함정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문승원과 서진용 상대로 5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최근 경기 중반의 집중력 문제가 은근히 드러나고 있는 중. 

3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홍건희, 김명신, 정철원이 모두 무너진게 치명적이다.

LG의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 원인은 결국 불펜 문제인데 지금의 두산은 LG보다 불펜이 더 안좋은 팀이다. 

게다가 이정용이 선발로서 잘 적응하고 있는 반면 브랜든은 종종 홈에서 무너지고 있고 이미 LG 상대로 흔들린 경험도 있다. 

상성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pl중계 #nba중계 #mlb중계 #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토트넘중계 #손흥민중계 #이강인중계 #해외스포츠중계 #일본야구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