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결승골' 이강인, 프랑스 슈퍼컵 우승 이끌다
잭 관리자
01-04 18:46 조회수 516


이강인이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PSG(파리 생제르맹) 입단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PSG는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대회 통산 12회 우승을 기록, 올 시즌 첫 번째 트로피를 수집하는데 성공했다.


이강인,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 결승골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가 전방에 포진하고, 중원에는 중원은 이강인,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맡았다. 수비는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형성했으며,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비티냐가 오른쪽 측면으로 오픈 롱패스를 전개했고, 뎀벨레가 원터치로 박스 안을 향해 패스했다. 이어 쇄도하던 이강인이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른 시간 첫 골에 힘입어 PSG는 비교적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뎀벨레, 하키미, 음바페가 연달아 슈팅 기회를 양산하며 툴루즈 골문을 두들겼다.

 

이강인도 추가골을 위해 노력했다.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시저스킥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두 번째 골은 전반 44분에 나왔다. 이강인이 기점 역할을 해냈다.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이 왼쪽으로 패스를 뿌렸다. 이후 바르콜라를 거쳐 음바페에게 전달됐고, 음바페는 수비수들을 제치니 뒤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전반은 PSG의 압도적인 우세 속에 2-0으로 종료됐다.

 

2골을 뒤진 툴루즈가 강하게 반격하는 후반전 흐름으로 전개됐다. PSG는 많은 기회를 허용하며 수비에 전념할 수밖에 없었다.

 

이강인은 볼 키핑과 노련한 경기 운영, 정확한 패스를 선보이며 PSG의 점유율을 높이는데 상당 부분 기여했다. PSG는 후반 21분 뎀벨레, 바르콜라 대신 아센시오, 콜로 무아니를 넣으며 변화를 꾀했다. 팀의 핵심인 이강인은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툴루즈는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PSG는 후반에만 12개의 슈팅을 내줘지만 무실점으로 버텨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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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강인ㄱㄱ
부산픽
오 이강인 잘했당 ㅎ
예삐오빠
대단하다 이강인 훗날에 쏘니보다 몸값 오를수도 ㅋ
국밥배터
이강인 가잣 ㅎㅎ
예삐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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