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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샌프란시스코 투수 이정후(26)가 애리조나 에이스 잭 갤런(29)을 상대로 자신의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가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애리조나를 상대로 열리는 홈경기에서 중견수로서 1번 타자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그는 전날 휴식을 취하고 체력을 충전한 뒤, 이제 11경기 연속 안타 달성을 위해 무대에 나서게 됩니다.

현재까지 이정후는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사상 루키로는 지난해 패트릭 베일리(24)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룬 기록입니다. 베일리는 지난해 6월 중순부터 말일까지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었습니다. 이정후가 오늘 경기에서 안타를 치면 베일리와 동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정후는 최근 19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여 이 시즌 7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더 늘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메이저리그에 처음 진출한 루키로써 이정후는 이미 올 시즌 총 19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82, 1홈런 5타점 2도루의 호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활약은 메이저리그에 처음 발을 디딘 루키의 것으로는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아쉽게도 그의 OPS는 0.672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최근 타격 상승세를 고려할 때, 이 역시 곧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일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게임노트'에 따르면 이정후의 컨텍능력비율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7번째로 좋은 89.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셔널리그로 한정하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그의 타격 능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미국 뉴저지주 출신으로, 2019년 마이애미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 애리조나로 트레이드되었으며, 투수로서의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까지 매우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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