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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화 이글스에 베테랑 포수 이재원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9일 1군에 콜업된 이재원은 김경문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이재원을 우타 대타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주전 포수 최재훈의 부상으로 이재원이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이재원은 11일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재원에 대해 "야구를 잘했던 선수다. 그렇게 소홀하게 현역 생활을 끝내면 안 된다"며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재원은 류현진과 호흡을 맞추며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공격에서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에 큰 힘을 보탰다.

이재원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17시즌을 보낸 후 한화로 이적했다. 이적 후 2경기에서의 활약은 한화의 센터 라인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재원은 "팀을 이기게 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 후 이재원은 김경문 감독의 인터뷰를 보고 큰 힘을 얻었다며 "감독님께서 '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신 기사를 보고 힘이 났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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