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요약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스페인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리가 1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우고 두로의 골로 앞서갔으나, 레알은 경기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레알은 후반 10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주드 벨링엄이 실축하면서 동점 기회를 놓쳤다. 이후 경기 흐름은 더욱 무거워졌고, 비니시우스가 예상치 못한 사고를 일으켰다.

사건의 전말

후반 34분, 발렌시아 골키퍼 스톨 디미트리예프스키가 비니시우스에게 도발성 발언을 하자, 비니시우스는 격하게 반응하며 그의 얼굴을 두 손으로 밀쳤다. 디미트리예프스키는 곧바로 쓰러졌고, 주심은 VAR 확인 후 비니시우스에게 레드카드를 선사했다.

비니시우스는 판정에 불만을 표하며 강력히 항의했으나, 동료 안토니오 뤼디거가 그를 진정시키며 경기장을 벗어나게 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극적인 승리

비니시우스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인 레알 마드리드는 교체 투입된 루카 모드리치의 후반 40분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종료 직전 터진 추가골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비니시우스에 대한 비판

비니시우스의 비매너 행동은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감정 통제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전력이 있어, 이번 사건은 그의 이미지에 더욱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징계 여부를 기다리는 가운데, 앞으로의 경기에서 그의 부재를 어떻게 극복할지 고민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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